밸런타인·졸업식 특수? 꽃 소비량 66% ‘껑충’
밸런타인·졸업식 특수? 꽃 소비량 66% ‘껑충’
  • 나성신 기자
  • 승인 2017.02.1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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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주간 거래액 8억5200만원 장미 가격 일주일새 42% 올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 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aT 공판장 절화 거래금액이 전주 대비 66% 증가한 8억52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aT에 따르면, 특히 장미 거래단가가 크게 올랐다.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화훼사업센터(구 화훼공판장)의 장미 거래물량은 8만속으로 전주(6만5000속) 대비 23% 증가했다. 속당 평균거래단가는 1만648원으로 전주(7846원) 대비 36% 상승했다.

꽃다발이나 꽃바구니에 주로 사용되는 적색장미 품종 ‘비탈’, ‘푸에고’, ‘레드이글’의 평균 거래단가는 전주(7715~9725원)보다 크게 오른 1만927~1만3339원으로 34~42% 상승했다. 또 튤립, 프리지아, 안개꽃, 리시안사스도 밸런타인데이와 졸업·입학 시즌을 맞아 거래물량이 각각 69%, 54%, 41%, 33% 증가했다.

구입한 장미꽃을 오래 감상하기 위해서는 줄기 아랫부분을 대각선으로 비스듬히 잘라 물에 꽂아둬야 한다. 수관 내부로 원활한 수분 흡수를 돕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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