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2016년 FTA 폐업확정 농가를 대상으로 조기폐업을 유도하고자 발 빠르게 나섰다. FTA 폐업지원제도는 자유무역협정에 따른 농수축산물의 수입으로 국내산 농수축산물의 가격이 하락할 경우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특별법을 만들어 농업인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지난해 포도와 블루베리 등을 대상 품목으로 징정해 블루베리 126농가, 포토 12농가에게 지원금 총 79억69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설 명절 전 폐업지원금을 지급 완료함으로써 농가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대체품목 식재에 차질이 없도록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원금을 지급받은 농가는 향후 5년간 폐업필지는 물론 어디에도 동일 작목을 식재할 수 없으며 위배 시 폐업지원금 전액을 환수하니 해당농가의 각별한 주의해 주길바란다”고 전했다.
담양군농업기술센터 061-380-3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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