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수탉의 함성 담아 丁酉年을 열어 갑시다
[신년사] 수탉의 함성 담아 丁酉年을 열어 갑시다
  • 농업정보신문
  • 승인 2017.01.0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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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관련단체협의회·대한한돈협회 이병규 회장
축산관련단체협의회·대한한돈협회 이병규 회장

 존경하는 축산인 여러분! 어느덧 한 해가 저물고 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아울러 축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신 축산인 여러분들의 노고와 또한 변함없이 성원해 주신 국민 여러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해를 돌아보면 힘들고 어려웠던 한 해였습니다. FTA로 인한 수입육 증가, 지속된 불황에 따른 소비부진과 축산환경 문제,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의 확대, 악성질병의 재발 등으로 우리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우리 축산업은 2015년 기준 19조1천억원으로 농림업 생산액에 약 4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축산업이 농업의 중심산업으로 자리매김한 이 때, 각자가 소비자인 동시에 홍보대사라는 자세로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 축산물 생산에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생산자단체들도 농가 여러분의 노력에 뒷받침하여 권익보호를 위한 사업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더불어 정부의 효율적인 지원이 뒷받침된다면 어려움은 가뿐히 타계할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2017년 정유년(丁酉年), 붉은 닭의 해입니다. 아침을 깨우는 수탉의 울음소리는 ‘새로운 시대의 도래’ 또는 ‘희망’을 상징합니다. 붉은 새벽을 여는 희망찬 수탉의 힘찬 함성을 담아 희망의 2017년을 열어봅시다.

 아무쪼록 전국 모든 축산 농가들과 산업에 종사하시는 가정에 언제나 웃음과 건강이 깃드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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