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김영란법 고쳐 한우산업 안정시켜야
[신년사] 김영란법 고쳐 한우산업 안정시켜야
  • 농업정보신문
  • 승인 2017.01.0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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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한우협회 김홍길 회장
전국한우협회 김홍길 회장

 정유년 붉은 닭의 해를 맞아 새해는 한우농가가 더욱 행복해지고 한우산업이 안정되길 기원합니다.

 지난해를 돌이켜보면 어지러운 시국만큼이나 한우산업에도 엄청난 고난을 안겨 주었습니다.

 300만 농민의 외침을 무시한 채 시행된 김영란법으로 인해 한우가격이 하락했습니다. 정부는 무책임한 자세를 통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올해 우리 한우산업의 우선 과제로는 소비둔화의 원인인 김영란법에서 국내산 농축수산물을 제외해야 하며, 침체된 경기 둔화로 위축된 소비는 무슨 수를 쓰더라도 되살려야 합니다.

 올해도 농협의 공판장과 사료공장에 농가이익우선 원칙에 입각하여 일반 경매시장과 사료공장의 가격을 선도함으로써 농가 생산비 절감에 매진하여 어려운 농가현실을 개선시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한우협회는 민족산업 한우로써 자리매김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며, 한우산업의 안정화에 매진하겠습니다. 한우를 우리나라 국민 모두가 인정하고, 명절화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을 전국적으로 더욱 크게 발전시킬 것이며, 명품 한우를 전세계에 알리고자 수출에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혼자서는 빨리 갈 수 있지만 함께하면 보다 멀리 갈 수 있습니다. 전국한우협회는 생산자 단체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올 해에도 한우농가의 권익보호와 한우산업의 안정을 위해 더욱 열심히 매진하겠습니다.

 새 해 모두 건강하시고, 복 된 한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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