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화훼를 국가의 주요사업으로 발전시키겠다
[신년사] 화훼를 국가의 주요사업으로 발전시키겠다
  • 농업정보신문
  • 승인 2017.01.0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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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훼단체협의회·한국화훼협회 임영호 회장
한국화훼단체협의회·한국화훼협회 임영호 회장

 정유(丁酉)년은 화훼인들에게 희망찬 새해가 되어야 하는데, 김영란법의 본격 시행으로 암울하기만 합니다. 그러나 우리 화훼인들은 이 위기를 기회로 승화시켜 더 큰 희망을 갖는 한 해가 되도록 합시다.

 경조사 때 화훼는 보내는 사람의 이름을 적고, 시간이 지나면 경제적 가치가 없음에도 이를 뇌물로 취급합니다. 심지어 학생들이 스승의 날 선생님께 드리는 카네이션도 뇌물로 취급하여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저는 첫째, (가칭)화훼산업진흥법 제정이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둘째, 분화에도 빠른 시일 내에 자조금을 도입한 후 궁극적으로는 화훼류 하나로 통합되어 추진되도록 하고자 합니다. 셋째, 미래의 꽃 소비자들인 어린이·청소년들의 꽃 생활화 체험교육을 실시한 바, 화훼산업의 미래가 밝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꽃 생활화’에 적극 노력하여 화훼산업이 국가의 주요산업으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넷째, 김영란법 개정에 찬성하는 국회의원 및 관련 단체인 농축산연합회 등과 협력하여 금년 중 반드시 개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화훼인 여러분! 새벽이 가장 어둡다고 했습니다. 새벽이 지나면 밝은 햇살이 빛나듯 이 어려움이 지나면 화훼산업도 국가 주요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건강을 잃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이 어둠 속에서도 가족 모두의 건강을 잘 돌보시고, 새해에 가족 모두의 건강과 행운이 가득 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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