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마 최초로 미국 경매서 낙찰
국산마 최초로 미국 경매서 낙찰
  • 황선미 기자
  • 승인 2015.08.24 14: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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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씨암말 가이드의 자마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는 지난 20일국산마가 최초로 미국 경매에 상장돼 낙찰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씨암말 가이드의 자마(부마 ‘록하드텐’)로 알려졌다. 씨암말가이드는 2014년 국내 솔목장(강태호 대표)에서 세계적 규모의 쿨모어 사로 수출되어 화제가 된 말이다. 해당 경매에서 가이드의 자마는 아를란틱 블러드스톡에서구매해 8만 달러에 낙찰됐다.
씨암말 가이드는 2012년 11월 킨랜드경매에서 7000불에 수입했다. 2014년 국내 수입비용보다 월등히 높은 금액으로 클모어 사에 수출됐다. 가이드가 수입되기 전 출산한 자마 ‘리드(Lead, 부마 ’워프론트‘)'와 ’더크레이트워(부마 ‘워프론트’)가 높은 경매가와 경주마로 활약을 하면서 씨암말인 가이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이다.
이번에 미국 경매(패시그 팁톤 사라토가 이어링 세일, 뉴욕)에 상장된 가이드의자마(부마 ‘록하드텐‘)는 한국에서 태어난경주마로서 가이드가 수출되면서 함께수출됐며 산지는 한국으로 표기됐다.
씨암말의 해외 수출은 2011년 일본으로 수출된 월들리플레저 이후 국내 2번째사례로 가이드의 경우에는 자마까지 동반 수출된 케이스로, 우리나라에서는 첫번째 사례이다. 한국마사회는 한국경주수출과 PartII국가 승격을 위한 국제대회유치 등 한국경마의 글로벌화를 위한 노력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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