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올 한해 소득작물 사업 추진을 위한 과수분야와 채소분야 총 17개 사업에 8억여 원을 투입해 지역 농민들의 소득 증대에 큰 기여를 했다.

태안농업기술센터는 소득증대와 상품 다변화를 위해 과수분야에서 6개 사업, 채소분야에서 11개 시법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태안군은 저압포그 안개분무시설을 투입, 대상 농가 하우스 온도를 3~4도 낮춰 시설채소 고온예방 환경관리에 힘썼고, 액비 등의 살포를 예방 위주로 전환하여 노동력을 40%정도 절감하는 효과를 보았다.

또한 지역특성화(과채류 수경재배) 사업 추진으로 소비가 침체된 화훼류의 대체작목 개발을 도모하며, 딸기재배 등 수경재배 시스템을 통한 신 소득원 개발로 기존 대비 43%의 생산량 증대와 30%의 노동력 절감 효과를 거뒀다. 아울러, 오디 생력화 재배단지 조성 사업으로 대산 농가에 ‘Y자 시설’ 및 그물 수확망 등을 지원해 재배기반을 조성, 일반농가 대비 생산성은 40%, 소득증가율은 35% 증가했다.

농업정보신문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