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재선충병 예방 작업
공주, 재선충병 예방 작업
  • 농업정보신문
  • 승인 2016.12.1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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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시가 전국적으로 번지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 예방을 위해 총 사업비 9000만원을 투입해 고마나루, 마곡사 등 51ha의 우량 소나무 숲을 중심으로 소나무 3만 그루에 대한 예방나무 주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예방나무 주사는 천공기로 건강한 소나무 줄기에 적정 구멍을 뚫어 약제를 투입해 소나무재선충병을 예방하는 작업으로, 약제를 투입한 소나무는 이후 2년 동안 소나무 재선충병에 대한 면역력이 생긴다고 한다.

 이 약제는 섭식 살충효과를 가지고 있는 엑마멕 벤조에이트 유제(2.15%)로,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가 약제투입이 된 나무에 서식하면 죽게된다.

 김기형 산림보호팀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된 인근 시군에서 공주시로의 확산 방지를 위해 예찰활동을 철저히 실시할 것”이라며, “우량 소나무가 생육하고 있는 장소에 대해서는 국도비를 추가 확보해 소나무재선충 예방나무 주사를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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