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축장 ‘적합률’ 80%
도축장 ‘적합률’ 80%
  • 농업정보신문
  • 승인 2016.12.1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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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129곳 안전평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는 금년 4월부터 11월까지 전국 129개 도축장과 집유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운용 상황에 대하여 소비자단체, 전문가, 검역본부, 시·도가 함께 참여한 합동평가를 실시하여 적합(수정·보완), 부적합(재평가)으로 판정했다.

 소비자단체와 공동으로 선정한 HACCP 운용 우수 작업장 및 우수 지자체, 노력상에 대해서는 포상을 통해 위생관리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평가 결과 전반적으로 HACCP의 운영수준은 향상 됐다. ‘적합’은 102개소, ‘부적합(재평가)’은 27개소였으며 평균 89.4점으로 HACCP 운영 수준은 전년 대비 1.7점 상승했다.

 부적합 도축장의 경우 11개소가 감소한 것으로 이는 사전교육 및 컨설팅 제공, 현장 기술지도 등 관계자들의 인식이 개선되어 실질적인 위생수준이 향상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집유장은 총 62개소 중 ‘적합’ 58개소, ‘부적합’ 4개소로 평가됐다. 이번 평가에서 부적합을 받은 도축장과 집유장은 관할시·도에 통보하여 도축장 위생수준이 실질적으로 개선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적합판 도축장·집유장에 대하서는 시설개선·운영자금지원 및 축산브랜드 평가시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우수 작업장 9곳으로는 김해축산물공판장, 민속엘씨피, 음성충산물공판장, 부경축산물공판장, 하림정읍공장, 하림익산공장, 주원산오리, 부산경남우유 제1생산본부(칠서집유장), 서울우유 안산집유장이 선정되었으며, 우수 지자체는 강원도(동물위생시험소),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가 노력상은 녹색흑염소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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