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가공센터 누구나 무료 이용
“딸기 가공센터 누구나 무료 이용
  • 채흥기 기자
  • 승인 2016.11.29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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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농업기술센터 이재식 소장
이재식 논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

논산의 딸기농업은 전국 생산의 14%에 1500억원 정도의 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2000여 농가가 딸기 농사를 짓고 있는데 홍콩를 비롯 동남아시아, 러시아 등으로
수출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재식 논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11월20일경부터 딸기가 본격 출하되고 있다고 말했다.

매년 4월 딸기축제가 논산천에서 열리고 있어 전국적인 축제로 발돋움 했고, 올해 준공한 가공센터에서 농업인들이 원하면 누구든지 무료로 가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딸기잼과 환, 조청, 농축액 등 다양한 제품을 제조할 수 있으며, 포장시설도 갖추고 있다. 논산은 전국에서 귀농인이 가장 많기도 하다. 서울과의 접근성도 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 소장은, “귀농인들은 80% 이상 딸기 작목을 선택한다. 일단 가격이 안정적이라는 이유가 크다”고 말했다.

귀농인들을 위해 농업대학과 상설교육장 확대로 전문 농업인을 지속적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 소장은, “귀농인과 젊은세대 농업인 및 여성농업인 등 지역 후계농업인 및 벤처농업인 육성을 강화하고 있다”며, “공동생산포 운영 및 한습단체 역량강화 교육 및
성공한 사례 등에 대한 벤치마킹 등 교육도 강화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사업으로 구아바와 망고 등 열대과수를 시험재배를 할 계획이라고 했다.

협동조합 등 농업인이 중심이 되는 농정

소농, 고령농에 대한 현장 지도 강화

센터내에 귀농귀촌지원팀이 있어 행정을 원스톱화 하고 지역주민과 귀농인들의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현장 밀착형 지원시스템을 구축해 1대1 멘토링시스템 등 현장 컨실팅을 강화하고 있다.

사실 귀농하면 먼저 작목부터 모르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준비 기간이 필요한데, 충분한 교육과 실습을 통해 시행착오를 겪어야만 성공적인 안착을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현장실습을 할 수 있는 실습장과 교육장을 마련해 놓고 있다.

찾아가는 교육 등 현장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내년도 중점사업은 올해 사업을 더욱 내실있게 다지도록 하겠습니다. 소농, 고령농을 위한 맞춤형 교육사업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업인 학습단체를 육성하는데,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을 확대하겠습니다. 또 기후변화 대응 사업 및 미래농업 신기술 시범사업을 도입할 계획이며, 최고 품질 쌀 또는 가공쌀 생산단지 조성을 추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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