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농기계 한자리에
대한민국 농기계 한자리에
  • 국정우 기자
  • 승인 2016.11.0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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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EMSTA 천안서 열려… 28개국 453개 업체 참가

“이제는 농기계도 수출하지 않으면 안 되는 시대입니다. 해외 농기계 수출 시장을 개척
해야 합니다.”

지난 2일 충남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열린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 개막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김재수 장관이 이 같은 말로 축사했다.

이번 박람회는 ‘첨단 ICT와 농업의 만남’이란 주제로 지난 5일까지 열렸다. 네덜란드, 이탈리아 등 전세계 28개국 453개 업체가 참가해 농기계·자재 422개 품목을 선보였다. 국내외 농기계·자재 업체들은 과수, 축산,채소, 화훼, 식량 부문의 트랙터, 콤바인, 파종기, 온실 하우스, 관수 자재, 정지전정 농자재 등을 선보였다.

새누리당 홍문표 의원은 “농민이 배고프고 힘들다면 대한민국은 희망이 없는 것”이라며 “5년 안에 한국산 농기계가 세계 농기계 시장에서 점유율 20%를 차지할 저력이 농기계조합에 있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허승욱 충청남도 정무부지사는 “현재 2%에 불과한 국산 농기계의 세계 시장 점유율이 앞으로 30%로 확대될 날이 머지않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천안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서 수출상담은 688건 총 708억원 상당, 국내 구매상담 및 계약실적은 95억원에 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첫날인 2일에는 내외국인을 포함한방문객 7만5000여명이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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