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마음 놓고 먹는 오이 출하”
“소비자가 마음 놓고 먹는 오이 출하”
  • 김명희 기자
  • 승인 2016.10.24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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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순오이농장
나상철 대표

나상철 대표는 14농가가 소속된 자올린 오이 공선출하회원으로 출하회를 통해 GAP농장 인증을 받고 안전한 오이를 출하하고 있다

이천시 오이토마토 가지 연합회장이기도 한 나 대표는“선진 농업에 대한 이해도를 넓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생산자가 GAP 농산물 트렌드 주도해야

나상철 대표는 “수십 년간 농업에 종사한 농업인으로 농산물 안전을 제일로 중요시해야 한다”며 “우리 지역 농업인들과 이를 깊이 공감한다”고 말했다.

“당연히 소비자가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는 오이를 출하해야지요.” 생산자들이 농산물우수관리기준을 잘 준수해 결국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도록 하자는 뜻에서 GAP인증을 받았다. 자올린 이천 채소 브랜드로 대중성 있는 안전한 오이로 출하한다.

한편, 80여 농가가 소속된 이천시 오이토마토 가지 연합회장직을 맡고 있는데 농업인들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화합의 장을 조성을 우선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선 농업인들이 농산물 안전의 필요성을 인식해야 하며 공감대 형성이 중요합니다. 대화를 많이 나누는 것이 답입니다.” 그래서 강요하기보다 이해를 구하며 상의하면서 해결점을 찾는다.

“당연히 소비자가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는 오이를 출하해야지요.” 생산자들이 농산물우수관리기준을 잘 준수해 결국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도록 하자는 뜻에서 GAP인증을 받았다. 고령의 연세지만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진 농업 흐름과 농업 트렌드에 밝다.

“연합회는 2달에 1번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는데 농산물 시세를 가장 공유를 많이 하고 회원들은 상주 등지의 오이선도 농가를 견학해 견문을 넓히고 있어요.”

생산자가 변화하고 주도적으로 GAP, 강소농 인증 등을 주도하는 것이 생산자의 역할이고 농업인의 권리이자 의무라고 한다. 연구회 활동을 하면서 인증 강소농 인증을 받았고 각 연구회 대표들, 강소농 인증 대표들과는 농업인 교육 워크숍을 갖고 각 분야 교수님들의 교육 재배기술 강의를 들으면서 정보 교류에 열심이다.

농장과 잘 맞는 품종 택해야

반세기 베테랑 농업인은 ‘자신의 농장에 잘 맞는 품종이 제일’이라며 알맞은 재배방식과 품종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천 땅은 마사토로 배수도 좋고 구릉이 존재하는 관개의 이점이 있어 어떤 품종도 다 잘 크지만 소비자가 비교적 색이 진한 오이를 선호해 다소 굵기가 얇지만 길고 진한 오이를 심습니다.”

주로 취청을 심는데 가을 오이 품종은 ‘오동추’다. 저온성이 강한 다수확 고품질 취청오이인 오동추는 과비대력이 좋고 불량과 발생이 적고 다수확성이 강하고 뿌리 활력이 강하고 병 또는 환경적 스트레스로 인한 장애 후 재생력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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