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충남)는 본격적 고구마 수확철을 맞아 황토밭에서 재배된 당진 ‘해나루 황토 호박고구마’가 본격 수확되고 있다고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고구마 생육기간 중 가뭄과 폭염으로 수확량이 떨어지는 대신 풍부한 일조량으로 당도가 아주 높아 서울 가락동 도매시장 등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당진에서 생산되는 호박고구마는 기본 종 임에도 불구하고, ‘해나루’ 상표의 사용 승인을 받을 만큼 특화작목으로 육성되고 있으며, 고구마 재배토양 대부분이 미네랄이 풍부하고 다양한 유용미생물이 포함된 황토 토질로 최근 고구마 재배 적지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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