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오대쌀로 수도권 입맛 사로잡아”
“청정 오대쌀로 수도권 입맛 사로잡아”
  • 농업정보신문
  • 승인 2016.10.1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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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농업기술센터 김영석 소장
김영석 철원군농업기술센터 소장

철원 오대쌀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브랜드다. 철원에는 오대쌀에 버금가는 훌륭한 시설원예작물이 많다. 김영석 철원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 철원의 농업 및 경제 발전이 탄력을 받아 나갈 것이라고 내다 봤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에 따르면 철원지역은 올해 전국 20%에 달하는 파프리카를 생산하고 있으며, 토마토 또한 판매량이 늘어 명실공히 국내 수위권의 생산지로 자리잡았다는 통계자료를 발표했다. 올해 6월 취임한 철원군농업기술센터 김영석 소장은 앞선 철원의 고품질 원예작물이 널리 알려지고 지역 생활 환경 개선과 소득 향상에 주력하고 있었다.

또 내년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가 완공 및 개통되면 철원도 그 영향을 받아 국내 최고의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철원 농산물이 소비자들에게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에 따르면 철원지역은 올해 전국 20%에 달하는 파프리카를 생산하고 있으며, 토마토 또한 판매량이 늘어 명실공히 국내 수위권의 생산지로 자리잡았다는 통계자료를 발표했다.

올해 6월 취임한 철원군농업기술센터 김영석 소장은 앞선 철원의 고품질 원예작물이 널리 알려지고 지역 생활 환경 개선과 소득 향상에 주력하고 있었다. 또 내년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가 완공 및 개통되면 철원도 그 영향을 받아 국내 최고의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철원 농산물이 소비자들에게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오대쌀’ 또한 최근 쌀 소비 감소에 영향을 입는지?

물론 영향이 없다고 말할 수 없다. 하지만 철원 ‘오대쌀’은 워낙 품질도 좋고 소비자들이 선호하기 때문에 재고로 남거나 하진 않는다.

쌀 소비가 감소하기 때문에 소비를 촉진할 수 있고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기능성 쌀 개발에도 초점을 맞추고 최근 ‘혼밥족’, 이른바 혼자 밥먹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가공산업에도 신경쓰고 있다.

시설원예산업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하셨는데?

전국적으로 쌀 소비는 계속 줄어들 것이기 때문에 과잉공급의 우려가 있다. 때문에 전부터 시설원예 쪽으로 초점을 맞춰나가고 있었고 철원의 미니파프리카와 토마토, 그리고 포도는 품질이 좋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었다. 민통선 부군의 마현리 일대도 최근 시설원예산업을 통해 지역 소득이 높아졌다.

취임 후 지역 생활개선에 중점을 두셨다고 했는데?

맞다. 센터에서는 농업 부분의 지원과 함께 삶의 질과 생활을 개선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벽촌 도서지역까지 원활하고 꾸준하게 전기를 공급하기 위한 환경개선사업도 진행하고 있는데 앞으로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인프라가 좋아지면 돈 되는 대체작물의 판로도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철원지역은 전통적으로 2기작이 어려웠다. 그러나 최근의 온난화를 비롯한 기후 변화가 지속되면 철원지역에도 겨울에 훈풍이 부는 날이 오지 않을까 싶다. 이런 변화에 센터가 먼저 유기적으로 대처해서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길을 제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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