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공급 모두 늘어 가격은 전년 수준
이달 돼지 평균 도매가격은 전년과 비슷한 kg당 4200~4500원으로 예상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달 25일 관측월보를 통해, 돼지 평균도매가격 동향 및 전망을 발표했다. 농경연에 따르면, 지난달 추석 전 한우고기 가격 상승과 수입육 재고 감소의 여파로 돼지 지육가격이 상승했다.
돼지는 사육 마릿수 증가에따라 이달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8만여t으로 전망됐다.
다만 이달 돼지고기 수입량도 전년 동월대비 증가한 2만t내외 예정이다. 이달 돼지고기 총 공급량은 전년보다 4% 증가한 10만2000t으로 농경연은 전망했다.
11월 돼지 지육가격은 김장 수요가 늘어나는 영향으로 10월보다 높은kg당 44000~4700원으로 예상됐다. 또 11월부터 2017년 3월까지 돼지고기 수입량은 전년대비 감소하나, 총 공급량은 대체로 전년 수준인 50만7000t 내외로 전망됐다.
한편 8월 돼지고기 수입량 총 2만여t 중 삼겹살이 51%를 차지했다. 7월 국산 돼지고기 재고는 등심, 후지, 갈비 부위는 증가했으나 삼겹살, 목심, 안심 부위는 감소했다고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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