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의 입맛 만족을 추구하는 일류브랜드 ‘용인백옥쌀’
소비자의 입맛 만족을 추구하는 일류브랜드 ‘용인백옥쌀’
  • 국정우 기자
  • 승인 2016.10.04 0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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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 구정모 씨
경기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미평리에서 GAP ‘용인백옥쌀’을 재배하는 구정모 씨

경기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미평리에서 GAP 쌀 농사를 하는 구정모 씨. 구 씨 농가의 영농 규모는 논 30ha(8만8000평)다.

주력 품종은 추청벼다. 추청 쌀밥은 윤기와 찰기가 있고 맛이 좋다. 이곳에서 재배하는 쌀은 ‘용인백옥쌀’ 브랜드로 판매된 팔당 상수원 상류의 깨끗한 청미천 물로 재배된다.

HB-101 첫 시도 효과 “만족”

구정모 씨는 올해 친환경 농자재‘HB-101’를 처음 시도해봤다. 결과는 좋았다. 사용 결과, 벼가 생각보다 훨씬 더 튼튼했다. 비바람에도 쓰러지지 않고 잘 견딘 것. 또 벼의 색깔도좋았다. 벼를 심사할 때는 흙도 가져가서 연 3회 검사하기 때문에 까다롭다. ‘피’가 너무 많이 자라 있으면 검사를 통과하지 못한다. 이런 부분까지 세세히 관리하면서, GAP 농법 기준을준수하며 농자재를 사용한다.

“백옥쌀은 비싼 편입니다. 그렇다보니 마트에 가보면 뒤쪽에 진열돼있어요. 하지만 아는 사람은 백옥쌀상표만 찾아서 다 사 가지요.”

구 씨는 평소 농업기술센터의 도움도 많이 받는다. 용인시농업기술센터소장과 기술지원과장 등 전문 지식을갖춘 직원들이 농가를 방문해 지도한다.

농기계 임대사업도 많은 도움이 된다. 전에는 항공 방제도 했는데, GAP농업을 하면서 방제 방식도 바뀌었다. GAP 농업 방식은 영농일지도 자세히 적어야 한다.

벼 농사 고되지만 수확철엔 보람

농사를 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모심기 할 때 인력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모심기는 동시에 여러 농가에서 진행된다.

그래서 각자 본인 농가에는 본인이모를 심어야 하니, 일손이 부족하다.모 심기가 날짜로는 며칠 안 걸리지만, 해당 기간에는 품이 많이 드는 농작업이다. 그래도 가을 수확철이 되면 보람이있다.

GAP 농가는 영농일지를 꼼꼼하고 정확하게 작성해야 한다.

모 심은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벼 베기 철이 돌아온다. 농촌의 사계절은 금방 지나간다. 용인시가 과거에는 재정 자립도가 좋았지만 최근에는 다소 악화됐다. 그러다보니 보조 사업이 줄어든 측면이 있다. 농업인으로서는 보조금혜택을 많이 받는 게 좋다.
 

HB-101은?
성분
삼나무, 편백나무, 소나무, 질경이의 추출 엑기스가 주 성분이다.

사용방법
토양 살포시 HB-101 300g을 165~330㎡(50~100평)에 사용한다. 파종 혹은 정
식시에는 포기 구멍을 파고, 구멍 1개당 과립 0.5cc를 투입하고 파종 혹은 정식
한다. 모판 처리시 이식 포트 한 개당 0.55cc가 투입되도록 양을 조절해 상토와
혼합해 모판을 만든다.

효과
과립 HB-101은 주성분이 천연 유래물질이다. 식물이 가진 본래의 특성을 활성
화시키는 활력제다. 지효성 제품으로, 토양 내에서 유효 성분이 서서히 배출돼
약 3개월간 효과가 지속된다. 토양개량 효과와 유효 미생물 증가, 연작장해 감소
효과가 있다. 작물의 뿌리뻗음을 좋게 하고, 작물 성장을 촉진시킨다. 또 적은 양
으로도 확실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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