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농업기술센터 서정은 소장
화성시농업기술센터 서정은 소장
  • 김명희 기자
  • 승인 2016.09.2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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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산업 인력 양성에 최선”
서정은 화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

화성시는 여전히 경기도 제일의 농업기반을 가진 도농복합도시다. 화성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과 도시의 가교 역할을 추진하고지역농업 특성화 사업으로 도시농업에 힘 쏟고 있다. 이와 관련, ‘도시농부학교’를 비롯한 도시농업박람회 개최 등 다채로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취임소감은?

고향인 화성에서 소장으로 역임해 특히 기쁘지만 한편으로는 우리시 농업발전과 농업기술센터의 역할 수행 및 발전에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 훌륭하신 역대 소장님들께서 수행해 오신 중책을 낮은 자세로 완수하겠다.

기술기획과장 재임 시 역점 정책을 소개한다면?

기후변화에 대응한 포도명품화 조기 생산 기반 및 에너지절감 시스템을 보급하고 자두 등 웰빙과수 명품화단지를 조성 해 과실 안정생산에 노력을 기울였다. 또 강소농을 위한 교육에 중점을 뒀다. 강소농 농가들이 소득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으며 실천이 얼마나 중요한 지 깨닫게 되었다고 입을 모은다. 지도사를 강소농 매니저로 하는 역량 교육을 실시하고 1:1 멘토링으로 농업인들과 밀접한 관계를 통해 경영개선의지와 실천 효과를 증대시키고 있다.

추진 계획을 소개하면?

현재 당면한 현안과제로 2018년 완공 예정인 농업기술센터이전을 책임 하에 철저히 준비하고 새로 개청한 포도 명품화사업소,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효율적으로 운영해 조기 정착을 실현할 예정이다. ‘농업이 도시를 만나면 역할이 커진다’는 생각으로 우리시에 걸맞은 도시농업사업을 완수·발전시키기 위해 권위의식 대신 소통을 통해 도모하고자 한다. 동료직원들과 함께 추진해 나갈 것을 말하고 전직원들과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6차산업 인프라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들었다.

진행사항은?

인근 대도시의 소비자들 요구에 맞는 농산물을 생산, 가공하고 판매할 수 있는 6차산업화 시스템 구축이 목표다. 2014년 농산물가공전문농가(23농가)를 선정해 2017년까지 3년간 농산물가공창업교육을 추진하고 있고 오는 10월 650㎡규모의 농산물가공종합지원센터를 완공하고 제품개발에서 생산, 유통까지 전문성 있는 농산물 가공 농가로 육성을 위한 농업인 교육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장중심의 전문가로 명성이 높다. 평소 농촌지도기관의 ‘역할’을 강조해왔고 더욱 농업현장 중심의 지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우리시는 4H 활동의 발상지로 농업인 단체의 권익신장을 위해서도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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