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의 도입은 국내 과수산업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 그러나 전국적 확산과 선진 기술 도입을 위해 아직도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지난달 31일 한국과수협회 세미나에서 임명순 회장은 이렇게 강조했다. 앞서 협회 산하 원예산업발전연구소 신건철 소장이 ‘노지 과수의 ICT 활용기술 이용과 전망’이란 주제로 강연한 데 대한 부연설명이다. 신 소장은 이날 과수 스마트팜 연구 현황과 과제를 소개했다.
◆잎 센서를 통한 병해충 예찰 연구 활발
해외에서 과수 스마트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분야별로는, 잎사귀 근접 센서를 통한 병해충 예찰, 포도 주간부 굵기 모니터링을 통한 관수시기 결정, 적외선 센서를 이용한 농작물 도난방지 등이 있다.
신건철 소장은 “다만 해외의 과수 스마트팜 연구도 현재로선 진행 단계이지, 완전 정립단계라고 볼 수 없다. 국내외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과수 스마트팜에 보완돼야 할 기술로는, 토양용액 측정에 의한 관비 기술, 생육량 측정에 의한 수확량 예측 기술, 에틸렌 기체 조절에 의한 저온저장고 관리 기술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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