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가치 높은 新소득자원 개발 최선”
“부가가치 높은 新소득자원 개발 최선”
  • 김명희 기자
  • 승인 2016.09.0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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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농업기술센터 김태수 소장
김태수 태안군농업기술센터 소장

태안군은 풍부한 미네랄이 다량 함유된 황토와 적당한 일교차, 서늘한 해풍으로 최상의 태안 육쪽마늘, 갯바람 고추, 고품질의 화훼로 유명하다. 지역민은 자본 투자 없이 노력으로 얻는 어촌 소득 비중이 높아서 내륙과 달리 새로운 소득원 창조에 다소 소극적이나 중·소농의 경쟁력을 위해 6차 가공 산업 추진 및 인재육성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취임 소감은?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조직 분위기를 쇄신하고 변화를 주기 위해 고심했다. 조직에서는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에서 전 직원 간 원활한 소통을 도모할 계획이다.

농촌 지도사업과 일반 공직과의 차이점은 노력한 만큼 인정받는다는 것이라 생각한다. 농업인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후반기 역점 추진 사항은?

하반기에는 지난 5월부터 시행중인 고령 영세농을 위한 ‘농작업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전담 인력이 직접 농가를 찾아가 경운, 로터리, 두둑형성, 정지작업 등의 일손을 지원한다.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후, 호응도가 좋을 경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3년간 도시민 유치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작년의 경우 총 약1300여 농가가 귀농한 충남 15개 시군 중 120여 농가가 우리 군으로 귀농해 귀농 가구가 가장 많았다. 이는 농촌 환경 개선 등 전반적인 귀농 인식 및 환경 변화와 더불어 수도권에서 2시간 거리의 접근성과 파란 하늘과 탁 트인 바다가 만나는 천혜의 자연조건, 각종 교육과 농기계 대여은행 운영, 귀농·귀촌 코레일 기차 현장 투어 등 군의 적극적인 귀농·귀촌 지원책이 어우러진 결과다.

나홀로 귀농 준비를 하는 것보다 통상 농업기술센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귀농인이 적응을 잘한다. 귀농인 조기 정착을 위해 센터를 적극적으로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

관광지를 활용한 꽃차상품화 지역농·특산물 가공 사업을 적극 추진해 새로운 소득원 개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꽃차 소믈리에반이 잘 운영돼 올해 51명이 1급 소믈리에 자격증을 취득했다. 전국적으로 인기 높은 태안꽃 축제 및 관광지 이미지를 활용해 꽃차 산업 상품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경쟁력 있는 중·소농 양성을 위한 것으로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가공 상품화 및 창업을 통해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중·소농 교육 활성화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재임 시 특히 신경 쓰는 부분이 있다면?

농업전문인재육성을 적극 추진할 계획으로 이를 위해 28개의 품목별 연구회를 활성화하고자 한다. 연구회 활동 평가회를 갖고 잘하고 있는 연구회는 인센티브제를 도입하고 부실한 연구회는 퇴출제를 도입해 발전을 도모하고 재활의지를 향상시키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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