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농업기술센터 김선호 소장
증평군농업기술센터 김선호 소장
  • 김명희 기자
  • 승인 2016.09.0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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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지역 1품목 보급해 틈새시장 공략”
증평군농업기술센터 김선호 소장

지난 7월에 취임한 김선호 소장은 과학영농 기술지도기반 구축, 창조농업 실현 글로벌 농업인 양성, 농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신기술 현장 적용 확대, 농촌 자원을 활용한 활기찬 농촌 생활 실현을 전략 목표와 비전으로 제시하고 현장밀착형 지도에 중점을 두고 있다.

최근 우리 농촌은 시장 개방 확대와 농산물 가격 불안정 등 대내외적으로 매우 어렵다.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현장에서 이뤄지는 농업인의 애로사항 파악에 힘쓰고 해결을 위한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하반기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은?

우리군은 경지면적이 협소해 한 가지 작목을 특화시키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우리 지역의 여건과 특성에 맞는새로운 작목 기반을 조성하고 틈새시장을 공략해 높은가격을 받을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보급할 계획이다.
시설부추단지를 3ha에 시범사업을 추진했고 3.3㎡평)당 3만2000원의 고소득 작목으로 각광받고 있다. 앞으로 재배 면적을 확대하고 미생물을 이용한 고품질 부추를 생산해 특화작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다.토양검정실을 운영해 정밀 토양 분석 및 작물에 알맞은 시비 처방과 친환경 인증 확대를 위해 1200여점을 분석·지원할 계획이다. 친환경 전문 농업경영인을 양성해 친환경 핵심 인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32명을 대상으로 20회간 친환경 농업대학을 내실 있게 추진해 친환경선도농가로 육성할 계획이다.
농촌 자원을 활용해 학교 교육과 연계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농장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농촌체험을 확산할 계획이다.

현장 전문성을 중시하는데?

직원들의 전문성 확보 및 제고에 중점을 둔다. 우선 전문성 있는 정규직과 연구사 확보가 중요하다. 덧붙여 연구사의 현장 전문성 제고가 중요하다. 작은 조직에 부족한 인력으로 직원들이 처리해야 할 행정적인 업무가 많으나 농업인들과 1:1 대면을 활성화해 적시에 실질적인영농 지도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현장은 전문 기술의 연속성이 중요하다. 일환으로 기간제 인력을 무기 계약직으로 전환해 해당 업무의 기술 지원 단절을 해소하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은?

신기술 시범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1지역 1품목 개발로 지역 특성에 맞는 작목을 꾸준히 보급하고자 한다. 틈새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작목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고 직거래 판매 등의 현장 소비를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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