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 정보집약적인 농업기술 필요"
“원예, 정보집약적인 농업기술 필요"
  • 김명희 기자
  • 승인 2016.09.05 2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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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익 한국원예학회장
손정익 한국원예학회장

1963년에 창립된 농업 관련 최대 학회인 한국원예학회는 원예학에 관한 연구 및 그 지식의 보급과 원예산업과 관련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며 원예의 국제화를 촉진하고 있다.

2016년도에는 손정익 서울대학교 식물생산과학부 교수가 회장으로, 학회를 이끌고 있다.

한국원예학회의 지향점은?

첫째, 원예 분야의 학문과 산업 영역 확대, 주변 학문과 협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다양성이 특징인 원예분야의 특성을 살려 주변 학문과의 융합을 통한 실용적 학문을 개발하고 다양한 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사회 진출 분야를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

둘째, 학회 학술지의 위상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발전 방향 제시할 계획이다.

셋째, 학회 차원의 체계적인 연구 방향을 도출하고 정책 제안을 할 계획이다.

전문분과위원회를 세부적으로 6개 부문(채소, 과수, 화훼, 유전육종, 시설원예, 수확후관리)으로 나누어 해당 부문을 이끌어가면서 논의될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해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전문적인 학문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활동하고 있다.

넷째, 국내 원예산업의 국제화 전략을 수립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원예산업의 국제적 동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국내의 글로벌 원예 산업 육성 방향을 제시하도록 하겠다.

원예업 종사자들에게 당부할 말씀은?

최근 ‘제4차 산업혁명’으로 일컬어지는 정보혁명이 일어나고 있다.

산업이 ‘정보’를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농업에도 정보 기반형·정보 집약적인 기술의 도입이 필요하다. 다양한 특성을 지닌 원예 분야가 정보기술을 흡수해 활용할 수 있다면 큰 성공을 거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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