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협, ‘김영란법’ 대응 전담팀 꾸려
한우협, ‘김영란법’ 대응 전담팀 꾸려
  • 최은수 기자
  • 승인 2016.08.3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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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개정 동의·대국민 서명 등 진행키로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가 한국농축산연합회 차원에서 구축한 김영란 법 대응 테스크포스팀(TF)’을 실질적으로 운영하며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김영란 법 개정 동의서 서명 작업, 대국민 서명·홍보 작업 등에 나서고 있다.

한우협회는 우선 전국 지회 및 지부를 통해 각 지역별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김영란 법 개정을 위한 동의서 서명 작업을 적극적으로 벌이고 있다.

전국한우협회에 따르면 국회에는 새누리당 김종태 · 이완영 ·강석호 · 강효상 의원이 김영란 법 적용 대상에서 농축수산물을 제외하거나 명절특수기간에 한해 농축수산물을 제외하는 내용 등의 개정안을 발의한 상태다.

현재 각 지역 60여명의 의원으로부터 김영란 법 개정안 동의서에 서명을 받은 상태며, 앞으로 200명 이상의 국회의원의 서명을 추가로 받을 계획이다.

한우협회는 이를 위해 협회 내에 서명 작업 현황판을 만들어 놓고 각 지역별로 동의서 서명을 독려 중에 있다.

한우협회는 이와 함께 농축산물에 대한 김영란 법 적용 제외 및 이를 위한 농축수산 업계의 활동이 업계 내부의 이익을 위한 움직임으로 비춰지지 않도록 김영란 법으로 인한 피해 내용 및 규모 등을 국민들에게 알려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는 대국민 홍보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농축산물의 김영란 법 제외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를 호소하는 서명 운동에도 돌입했다. 한우협회 관계자는 “농축산물의 김영란 법 적용 제외에 대한 국회의원과 국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해 다음달 28일로 김영란 법 개정안 처리가 조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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