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AI 청정국’ 지위 회복
‘고병원성 AI 청정국’ 지위 회복
  • 최은수 기자
  • 승인 2016.08.2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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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재발방지 총력키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8월 18일자로 ‘고병원성 AI 자체 청정화’를선언, 청정국 지위를 회복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경기 이천과 4월 광주에서 마지막 발생 후, 현재까지 추가 발생이 없었고 야생조류 포획 및 분변 등 4천여점을 검사한 결과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으며 바이러스 순환 증거가 없어야 한다는 조건에 부합됐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12일 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AI 청정국 지위회복 조건 부합 여부를 심의한 결과, 그간 정부에서 추진한 매몰처분 조치와 예찰 결과 등을 고려할 때 청정화 선언이 적절하다는 입장을 도출한 바 있다.

농식품부는 이번 청정국 발표를 통해 AI 재 발병 후 국가동물방역통합시스템(KAHIS) 및 빅데이터 분석 등 첨단 ICT 기술을 통해 방역 및 예찰을 진행한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주변국을 통한 고병원성 AI 유입에 대비, 취약지역 집중관리, 계열 화사업자 및 가금농가 책임방역 체계 구축 등‘고병원성 AI 재발방지 대책’ 추진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전통시장 내 가금류 판매시설 등 취약대상 관리를 강화하고, AI 상시예찰검사를 확대할 계획이며, 연 2회에 걸친 계열화사업자 방역관리 실태 점검 등 책임방역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고병원성 AI 청정국 지위를 회복함에 따라 홍콩 등에 대한 계란 등 가금류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 2014년 이후 계란수출이 중단된 싱가포르에 대해서도 계란 수출이 재개되는 등 농산물 수출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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