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종, 재배, 기후 연구로 미래농업 선도
육종, 재배, 기후 연구로 미래농업 선도
  • 이혁희 기자
  • 승인 2016.08.22 13: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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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진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채소과장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채소 과는 채소 분야 품종 개량과 육종, 친환경 재배법, 기후 변화대응 등 채소 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연구를 운영, 지원한다.
채소분야 발전을 선도하는 최근진 과장을 만나 역할을 짚어봤다.

최근 중점 추진 사항에 대한말씀을 부탁 드린다

우리의 업무는 육종, 재배기술, 기후변화 대응 등 세 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돼 운영 중이다.

완성품종이나 민간 보급할 중간계통 육종

육종은 완성품종을 육종하는 것과 중간계통을 육종하는 것이 육종의 큰 틀과 방향인데, 완성품종 육종의 경우, 민간에서 육종하지 않는 대표적인 영양번식 작물인 딸기, 마늘 위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소개한 난지, 한지 구분 없이 재배 가능한 ‘홍산’이라는 마늘 인기 품종을 예로들 수 있다. 또, 중간 모본 계통을 육성하고 있는데, 종자회사에서 F1을 만드는데 필요한 계통을 만들어 분양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에서는 내병성, 기능성 같은 분야 위주로 계통을 만드는데 집중하고 있다.

공정육묘, 친환경 재배에 집중

재배에 대한 부분은 주로 육묘의 대명사가 된 공정육묘에 집중하고 있다. 공정육묘와 관련한 소프트웨어부터 하드웨어를 모두 포괄하는 기술개발이나 공동과제를 만들어 육묘장 내부뿐만 아니라 LED 활착실, 발아실 등 현장에서 요구되는 부분들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과제를 진행 중이다. 예산이 넉넉하지는 않지만, 산학민관이 협업해 공동으로 과제 수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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