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비 절감하고 계획적인 생산도 가능”
“경영비 절감하고 계획적인 생산도 가능”
  • 김명희 기자
  • 승인 2016.08.22 1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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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접란 4단 베드 저온처리로 화아분화 유도
박진규 씨(왼쪽)와 태안군농업기술센터 김성철 계장(오른쪽)이 저온 처리실 4단 베드 앞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태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태수)는 호접란 소면적 저온처리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호접란 촉성재배 시 저온처리면적을 최소화해 에너지를 절감하고 LED조명 설치로 생육 촉진이 목표다.

태안군농업기술센터는 호접란 조직배양 기술 개발을 보유한 경력 11년 박진규 씨 농가에 LED조명이 설치된 4단 배드 2개조를 지원했다.

호접란은 저온 처리실 에서 3주 간 화아분화 유도 후 일반 하우스로 옮겨진다.

박진규 씨는 “호접란의 화아분화 조건인 저온이 집약적으로 유지 돼 공간 활용성이 높고 일반 하우스로 이동 뒤에도 일정하게 화아분화가 유지 된다”고 말했다.

태안군농업기술센터 김성철 계장은 “소면적에서 저온(18℃) 유지로 화아 출현 율을 향상시키며 고 온기에 기존방식이 추대 율 60% 정도임에 비해 사업

장에서는 95% 이상”이라고 말했다. 또 “소면적 저온처리로 기존 방식 대비 경영비 30% 절감, 일시적인 화아 출현으로 계획적인 생산이 가능하고 기간단축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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