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지 안 씌우는 복숭아 ‘미홍’을 아시나요?
봉지 안 씌우는 복숭아 ‘미홍’을 아시나요?
  • 농업정보신문
  • 승인 2016.08.16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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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과수과 남은영 농업연구사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과수과 남은영 농업연구사

국산 신품종 ‘미홍’, 고소득 작목으로 꼽는 이유는?

우선, 젊은 층의 입맛이 복숭아 선호로 변했다. 국농촌경제연구원 기호도 조사에서도 복숭아 최근 1인당 소비자 선호 증가작목으로 발표됐다. 소비자들은 8월에 복숭아를 많이 소비하지만 6하순 7월 초에 출하 가능한 복숭아가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받는다. (7월 둘째 주부터 복숭아 값이 상대적으로 많이 하락한다.) 즉 많은 소득을 수 있는 시기에 나오는 품종을 선호한다. 현장에는 봉지 씌울 인력이 없다. 미홍은 무 봉지 재배가 가능 해 인건비 절약에 기여하고 있다. 조생종 이므로 수확기가 빠르다. 또 복숭아는 저장성이 약해 수입물량이 적어 국내 경쟁력 제고가 가능하다.

'미홍’ 품종 특성을 소개하면?
복숭아 산업 현장 변화 흐름이 이전에는 유통·생산이 편한 것에서 소비자가 선호하는 맛 위주로 변했고, 현재는 맛이 좋으면서 농촌의 인력 부족으로 무 봉지 재배가 가능한 품종 개발로 변화했다. 수확직전 강우에도 품질 변화가 적으면서 내한성이 우수한 조 생종 품종을 육성해 출하시기를 분산하고 소비자에게는 맛으로 승부하고 농업인 에게는 동해로부터 안전한 재배가 가능한 품종을 보급하고자 했다. 최근 동해 피해가 매우 심각하였던 이천시, 원주시, 세종시, 임실군 등을 중심으로 ‘미품종이 집약적으로 보급됐다. 극조 생종 품종으로 재배면적(194.7ha정도)이 가장 많이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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