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신신농원 이점 대표
경기도 이천시 신둔면에서 신신농원을 운영하고 있는 이점 대표는 콩고, 셀렘, 맛상게니아, 아레카야자, 소피아고무나무 등 관엽을 전문으로 키우고 있다. 이점 대표를 <농업정보신문>이 만나 관엽 재배노하우를 물었다.
"농사법만큼 품종 선택이 중요"
이점 대표는 농사법만큼 중요한 것이 품종 선택이라고 강조한다. 또 겨울에는 난방비를 아끼지 않고 성장 속도를 당기는 것도 노하우 중 하나다. 겨울철 가온시 시설 내 온도를 18~20℃까지 올린다.이 대표는 “고가품보다는 많이 소비되고 빨리 회전되는 방향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aT화훼공판장, 한국화훼조합, 나라원예, 남사 등에 출하한다. 어디에서든 이름만 대면 고개를 끄덕일 정도로 알아주는 수준의 품질을 유지한다.
균일 사이즈 고품질로 승부
“같은 물건이 들어왔는데 다른 농장의 물건이 잘 되어 있으면 어떻게 키웠을까 하고 생육조건과 여건들을 유심히 살펴본다. 흙을 자세히 보면 배합률을 알 수 있는데, 내가 넣지 않은 성분을 넣었을 때에는 참고하기도 한다.”
이 대표의 농장에서는 배양토에 코코피스와 펄라이트, 부엽, 땅콩껍질 등을 넣고 혼합한다. 각각의 성분들은 식물의 종에 따라서 양을 달리한다.
이 대표는 “꽃을 보려고 일부러 농장 앞으로 지나가는 분들도 계시다고 한다. 저와 아내의 기분도 덩달아 좋아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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