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사과 ‘썸머킹’ 이달 첫선
여름 사과 ‘썸머킹’ 이달 첫선
  • 농업정보신문
  • 승인 2016.07.2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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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사과연구소, 품종 평가회 개최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국산 여름 사과 품종 ‘썸머킹’과 ‘썸머프린스’의 품종 평가회를 지난 20일 경북 군위군 소재 사과연구소에서 개최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재배되는 여름 사과는 7월 상순부터 출하되는 ‘쓰가루’(일명 ‘아오리’)가 대부분이었다.

이 품종은 덜 익은 상태에서 수확해 유통 중 후숙되는데, 이에 농촌진흥청은 ‘쓰가루’를 대체할 ‘썸머킹’과 ‘썸머프린스’ 품종을 개발했다.

그중 ‘썸머킹’은 2011년 품종보호 출원돼 2013년부터 묘목이 보급됐으며, 올해 처음으로 시중에 유통된다.

7월 하순부터 출하가 가능한 ‘썸머킹’은 당도 13 Brix이며 조직감이 우수하고 과즙이 풍부하다. 과일 무게는 270g 정도이고 붉게 착색된다. 30%∼40% 정도 붉은색으로 착색됐을 때 맛과 저장력이 가장 좋다.

또 ‘썸머프린스’는 2015년 품종보호 출원돼 농가에서는 올 가을부터 묘목 구입이 가능하다.

이 품종은 ‘썸머킹’에 비해 당도는 다소 낮으나 크기가 더 크고 출하시기는 더 빠르다.

출하는 7월 중순부터 가능하며, 과일 무게는 290g 정도이다. 색깔과 모양은 ‘썸머킹’과 매우 유사하며, 수확 시점도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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