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정 더불어민주당(경기 남양주을) 의원이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농수산대 정원 확대를 요구하고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한국농수산대학 정원을 확대할 것”을 요구한 데 대해 농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4일, 김한정 의원은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통해 “농촌의 고령화·탈농화가 심각해 2014년 통계에 따르면 농가경영주 평균 연령이 66.5세, 40세 미만 경영주는 0.89%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어 김의원은 한국농수산대학교의 영농종사율이 개교 이래 약 85%에 이른다며 농수산대학의 정원을 늘리는 것이 농가경영주 고령화 현상을 해결할 방안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한 “농수산대학 졸업생들 가운데 영농 종사자가 많다는 점은 농수산대학 운용이 성공적이라는 의미”라며 “앞으로 농수산대학의 한해 정원을 390명에서 더 확대해 젊은 농업전문인력을 확충할 필요성이 있지 않는가”라고 회의에 참석한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질의하기도 했다.
Tag
#N
저작권자 © 농업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