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과 (주)엔에스쇼핑(대표이사 도상철)은 지난 19일 NS홈쇼핑 본사에서 농촌진흥청의 우수 연구성과를 이전받아 출시한 상품의 ‘판로개척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농식품분야 국가 R&D 우수성과가 상품화되어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홈쇼핑, 인터넷 쇼핑몰의 입점과 판매를 지원할 계획이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지원 농산업체에 맞는 상품경쟁력 향상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실용화재단은 기존 업체들이 홈쇼핑 채널에 대한 이해도와 완성도 등이 부족해 진입 자체가 어려웠던 현실을 고려, 기술이전 농식품산업체를 대상으로 유통마케팅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상품기획에서부터 판로개척에 이르는 맞춤형 판로개척‧마케팅 지원, 홈쇼핑 론칭 지원으로 판로확대 및 매출액 증대 등 사업화 성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기로 밝혔다. 실용화재단은 또한 (주)엔에스홈쇼핑과 협력해 진출한 상품의 판매수수료 절감, 홍보영상물 제작지원, 인터넷 쇼핑물 입점과 판매 등의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류갑희 이사장은 “(주)엔에스쇼핑과의 협력으로 재단의 기술이전업체 등 농식품산업체가 상품 마케팅 및 경쟁력이 강화되고 매출에도 큰 도움이 되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농식품산업체의 상품이 홈쇼핑, 온라인숍 등을 통해 판매될 수 있도록 판로확대와 상품 마케팅 및 홍보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혁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