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질비료 유통 원천 차단
저질비료 유통 원천 차단
  • 최은수 기자
  • 승인 2016.07.2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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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비료품질관리정보시스템 구축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불량·부적합비료의 유통을 막아 농지의 오염과 농업인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비료품질관리정보시스템을 구축, 지난 8일 개통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불량·부적합비료로 인한 토양환경오염과 농업인의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비료업체와 지자체, 환경부, 농진청, 농협 등과 협의를 통해 정보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는 기존에 퇴비 품질 논란이 제기된 것에 따른 것으로 농식품부는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시·군·구청에서는 시스템에 입력된 내용을 토대로 현장 검사를 실시해 검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내다 봤다. 또 위반 시에 행정처분, 조치결과 등도 시스템에 입력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농진청에서는 시․군․구청의 비료 검사 공무원에게 품질검사를 위한 시료채취요령, 채취한 시료를 시험분석기관에 검사 의뢰하고 검사결과에 따른 행정처분 등의 조치방법에 대해서도 교육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농자재정책팀 안치홍 사무관은 “비료관리법에 따라 각 시군구청에서 비료 품질검사를 진행해 왔는데, 이번 시스템이 도입되면 관리 부분에 대한 효율성이 향상되고 실효성이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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