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 가공·체험으로 고부가가치 이끌 것”
“축산 가공·체험으로 고부가가치 이끌 것”
  • 최은수 기자
  • 승인 2016.07.18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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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원, 6차산업 활성안 밝혀…‘치유축산’ 강조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 국립축산과학원(원장 오성종)은 축산 자원과 산업의 창의적 연계를 통한 6차산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 12일 경기도 용인 소재의 농도원 목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업 발굴과 맞춤형 기술지원, 동물매개 치유축산 추진으로 지속가능한 축산업의 기반을 다지는 ‘축산 6차산업 활성화’ 추진전략과 계획을 밝혔다.

이번 추진전략은 ‘소규모 육제품 판매모델 설정’, ‘신선치즈 제조방법 개발’ 등 축산 6차산업과 가공·체험 관광을 아우를 수 있는 시범사업을 18개소에서 추진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또 현장 중심의 맞춤형 기술지원과 축산 자원을 치유와 위로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치유축산도 추진키로 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닭을 돌보는 ‘학교꼬꼬 실증시험’과 닭, 유산양, 토끼 등 중소가축을 활용한 ‘학교형 동물농장 모델’, 70여 개 동물복지 축산인증 농장에 적용 할 수 있는 ‘치유농장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오성종 국립축산과학원  원장 은 “축산의 가치는 미래지향적 일 뿐만 아니라 6차산업과 연계 가 가능하다”고 운을 뗀 다음, “앞 으로도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연구와 기술지원으로 농가소득 증 대와 축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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