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뒤 고온에 배추값 뛴다
장마 뒤 고온에 배추값 뛴다
  • 농업정보신문
  • 승인 2016.07.1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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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가 10kg당 6750원… 12% 상승

장마 뒤 이어진 고온 현상으로 전국 배추 평균 도매가격이 이달 상순 대비 12% 상승한 6750원(10kg, 상품)으로 집계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고랭지 배추 작황 부진으로 배추값 상승세는 심화됐다. 강원 평창, 태백, 강릉 등 고랭지배추 주산지는 집중 호우 뒤 폭염으로 작황이 악화돼 생육이 나빠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현상은 8월 상순까지 지속돼 이 기간 배추 작황 부진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농경연은 분석했다. 주요 피해로는 무름병, 칼슘 결핍 등이 꼽혔다.

농경연은 이달 넷째주 가격은 작황 부진에 따른 출하량 감소로 지금보다 높을 예정이나, 수급 ‘심각’ 단계인 10kg당 10만887원 수준까지는 도달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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