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텃밭, 도농 상생 연결고리"
"도심 속 텃밭, 도농 상생 연결고리"
  • 최은수 기자
  • 승인 2016.07.0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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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회 ‘생생텃밭’ 개장…500명 인파 속 삼계탕 오찬도
20대 국회 생생텃밭 개장식에 정세균 국회의장과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을 비롯한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제20대 국회 '생생텃밭' 개장식이 지난달 30일 국회에서 열렸다.

이날 개장식에는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 우윤근 국회 사무총장,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양호 농촌진흥청장, 김창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정병학 한국육계협회장, 오세을 대한양계협회장, 심순택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장, 사단법인 도시농업포럼 신동헌 대표 및 시민단체 관계자 등 500여명의 인사가 함께 했다.

생생텃밭은 국회의원들의 농사체험 동아리를 중심으로 생산적인 국회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해 4월 헌정회 인근 잔디밭 369.69㎡(약 120평)에 조성된 것으로, 53명의 국회의원들이 직접 자신의 텃밭 현장을 가꾸며 일구고 있다. 이는 도시민에게는 행복을 주고 농업인에게는 동반자가 생기는 도농상생의 핵심고리인 정부의 도시농업 정책의 일환이기도 하다.

정세균 의장은 “지난해, 건강한 노동과 소통을 통해 정치를 살리고 국민을 위해 땀을 흘리자는 취지로 ‘텃밭 매니저’를 자처해 모임을 만들었다”며 “이번 생생텃밭 모임을 통해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정당을 넘어 교류하고 소통과 생산하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필 장관은 “국회텃밭에서 흘리는 구슬땀이 온 국민들에게 치유·힐링·공감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로는 공동텃밭에서 재배된 감자 수확체험과 개인텃밭 가꾸기가 이어졌으며, 행사 후 대한육계협회에서 제공한 삼계탕으로 오찬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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