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도라지 2025년까지 150ha에 공급
백도라지 2025년까지 150ha에 공급
  • 김명희 기자
  • 승인 2016.06.2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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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약용작물센터, 플러그 묘 통한 생산기술 보급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약용작물종자보급센터는 지난해 개소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원장 강양수)은 경쟁력 있는 지역 약용작물로 도라지를 선정하고 지역 약용작물종자보급센터에서 2025년까지 2600만주, 150ha를 농업인들에게 효율적으로 증식·보급할 중·장기 계획을 밝혔다. 첫 해인 올해는 40만주를 4회에 걸쳐 총 160만주를 무상분양 할 계획이고 6월 현재 도내 시·군 농업기술센터로 2회차 분양을 완료했다.

약용작물종자보급센터 백도라지(장백)증식 보급은 플러그 묘 생산기술 개발을 통한 안전 이식 및 생산성 향상에 따른 농가소득 증대 도모가 특징이다.

도라지 플러그 묘 생산기술 개발의 박현근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 농업연구사는 "도라지는 종자 직파 또는 육묘이식 재배가 가능하지만 직파 재배는 솎음, 제초 등 노력이 많이 들고, 관행 육묘이식 재배는 1년간 육묘해 본밭에 이식하므로 이식 시 직근 절단 등 불리한 면이 있어 본포에 안전하게 이식할 수 있는 육묘이식 재배법이 필요했다"고 전하고 "단계별 종합연구목표도라지 플러그 육묘를 위한 종자 발아특성 조사 및 적정 육묘 기간 등 구명하고 도라지, 더덕 플러그 묘 적정 정식시기 및 상토 선발, 도라지, 더덕 플러그 육묘기술 개발 및 재배법을 확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도라지(장백)는 재래종의 화색이 백색과 청색이 혼합되어 있는데 반해 백색으로 균일하고 재래종보다 뿌리가 길고 굵은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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