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가 오는 7월까지 일본 대형마트 등에서 국산 파프리카, 참외 등 농산물을 판촉 중이라고 밝혔다.

aT는 올해 파프리카 생산량이 많아 공급 과잉이 될 것을 우려, 기존 주요 수출국인 일본에서 대거 판촉에 돌입했다.

aT 도쿄지사는 일본 대형 유통업체인 야오고, 이토요카도 등과 연계, 파프리카 판매에 집중하는 한편 참외 역시 일본내 판매를 꾀하고 있다.

공사에 따르면 참외는 과거 일본에서 재배된 적이 있으나 지금은 거의 찾아볼 수 없어 희귀성을 갖는다. 공사는 지난 2012년 참외 시범판매 이후 일본내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aT는 내달까지 일본 최대 유통업체인 이온 매장에서 참외 판촉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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