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중국산 마늘 국산 둔갑
'또' 중국산 마늘 국산 둔갑
  • 농업정보신문
  • 승인 2016.06.2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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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관원, 부정업체 40곳 적발

중국산 마늘을 국산으로 포장만 바꿔 판매하는 등 부정을 저지른 업체 40곳이 적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재욱)은 지난 5월부터 이달까지 서울 가락시장 등 전국 도매시장을 대상으로 단속을 실시, 총 40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농관원은 이번 단속에 정예 특사경찰 141명을 투입, 심야 시간 단속에 주력해 이같은 적발 성과를 얻었다.

농관원에 따르면 적발된 업체들은 대부분 심야를 틈타 중국산 깐마늘을 국산으로 위장하는 수법으로 부정을 저질렀다.

유형별로는 운영하는 업소 내에서 포대갈이하거나 업주 소유 제3의 작업장에서, 또는 납품업자가 납품 전 트럭에서 포대갈이 하는 사례가 적발됐다.

특히 다진마늘은 육안식별이 불가능한 점을 악용, 중국산 마늘만 사용하거나 중국산과 국산을 혼합해 국산으로 표기한 수법이 적발됐다.

이에 농관원은 향후 심야 및 공휴일 단속 사실을 알리고, 기동단속반을 대거 투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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