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묘 품질인증 기반 구축 머리 맞대
종묘 품질인증 기반 구축 머리 맞대
  • 조은아 기자
  • 승인 2016.06.13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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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연구회-공정육묘연구회 공동 학술토론
지난 9일 ‘묘 품질인증 기반 구축 및 금후 방안’을 주제로 한국종자연구회와 한국공정육묘연구회가 공동 주관한 학술 토론 자리에서 주제발표를 진행한 (왼쪽부터) 전 중앙과수묘목센터 최용문 센터장, 농림축산식품부 진필식 사무관, 농촌진흥청 최근진 과장, 서울대학교 전창후 교수, 농촌진흥청 장윤아 연구사가 참석자들과 토론을 펼쳤다.

국내 종묘 산업 발전을 위해 산·학·연·관이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대는 자리가 마련됐다.

우수 종묘 생산과 유통체계구축 기반조성을 위해 (사)한국종자연구회와 한국공정육묘연구회가 공동 주관한 학술토론이 지난 9일 ‘묘 품질인증 기반 구축 및 금후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정부 기관, 대학 및 연구소, 종자회사, 전국 과수묘목 생산자 및 공정 육묘장 등 관련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해 분야별 전문 지식을 공유하고 심도있는 토론을 펼쳤다.

이번 학술토론에서 진행된 전문가 주제 발표는 ▲서울대학교 전창후 교수의 ‘육묘기술 현황 및 발전전략’ ▲농촌진흥청 최근진 과장의 ‘채소 공정 육묘 산업현황 및 발전방안’ ▲농림축산식품부 진필식 사무관의 ‘국내 과수 묘목 생산 관리 현황’ ▲전 중앙과수묘목센터 최용문 센터장의 ‘과수 무병묘 생산·유통 활성화 방안’ ▲농촌진흥청 장윤아 연구사의 ‘종묘 관련 분쟁사례 및 관리방안’ 등으로 이뤄졌다.

발표자들은 주제 발표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공정육묘 산업의 현황과 시장 및 환경 변화 등을 점검하고, 육묘 산업의 도약을 위해 정책·제도 지원의 필요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또한 과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식품부·농촌진흥청·묘목센터 및 묘포장 간 협업을 통해 무병원종 조기확보, 무병묘 공급 기반 확충, 묘목관리 시스템 구축, 무병묘 유통 생태계 조성 등을 통해 2025년까지 묘목 유통량의 80%를 무병묘로 공급한다는 세부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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