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농업기술센터 공무원 열정 높은 곳 살피자” 조언
“귀농·귀촌… 농업기술센터 공무원 열정 높은 곳 살피자” 조언
  • 김명희 기자
  • 승인 2016.05.30 12: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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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귀농인 이상철 씨

이상철 씨는 귀농을 할 지, 귀촌을 할 지 결정하는 데 가족체제형 가족농장이 제격이라고 한다. 이 씨는 살아보고 주택 및 토지 구입 후 영농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지난 4월부터 진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하는 가족농원 하우스 가꾸기를 시작했다.​

전북 진안군에 귀농한 이상철 씨는 마이산의 경치와 군의 체계적 지원제도를 장점으로 꼽는다.

공기 좋고 숫마이산을 배경으로 경치가 참 좋습니다.”

직업군인 30년 재직, 원사로 전역한 이상철 씨는 지난 3월 전북 진안 가족 체제형 농원에 입주했다. 귀농·귀촌의 취지답게 경치가 참 좋다고 이곳 생활에 만족한다고 했다. 그는 진안에 오기 전 귀농·귀촌 정보를 모으고 여러 곳에서 귀농교육을 받았다. 이유로 이곳에서 적응이 낯설지가 않다고 한다.

이 씨는 귀농·귀촌을 결심하고 ▲전라북도수도권귀농·귀촌지원센터 시간제(10시간) 수료 ▲제대군인지원센터 주관 고창군 귀농·귀촌학교(2박 3일) ▲완주군수도권귀농·귀촌지원센터(2박 3일) ▲진안군 귀농·귀촌지원센터 진안기술학교(4박 5일) 귀농·귀촌 교육을 받았다.

50대 초중반인 부부 내외가 함께 입주한 사례로 처음에는 이 씨 혼자서 귀농·귀촌 교육을 받았고 남편의 권유로 고창, 완주 귀농·귀촌 학교를 이수하고 아내도 귀농·귀촌으로 마음이 기울었다.

사전 교육으로 준비를 마친 그는 “각 지역 농업기술센터 중 직원의 관심이 높은 곳을 귀농·귀촌 지역으로 물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이곳 진안은 직원들의 관심이 높고 가족체제형 농장에 입주해 1년간 사전 에 와서 귀농준비를 할 수 있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 “땅부터 사고 집 부터 사지 말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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