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체계 조성, 규격품 생산으로 7만4000달러 쾌거
국산 아스파라거스가 일본에 처음으로 선박 수출됐다.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이상길)은 지난달 19일 강원도아스파라거스생산자연합회가 승운무역을 통해 아스파라거스 1.7t을 일본에 선박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총 3회에 걸쳐 약 12t(7만4000 달러)을 수출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기평은 수출전략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지난 2014년부터 아스파라거스 선박 수출 체계를 확립하고, 수출 규격품 생산기술을 개발하는 연구를 지원해왔다. 선박수출전용 포장재를 개발해 2015년 시험수출(2.7t)에 성공한 후 이를 생산현장에 적용한 것이 이번 수출의 성공 포인트다.
또, 수출을 위한 생산자연합회 창립과 수출물량 확보도 중요 요인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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