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기반 농촌 ‘창조마을’ 10곳 선정
ICT 기반 농촌 ‘창조마을’ 10곳 선정
  • 이나래 기자
  • 승인 2016.04.0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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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원격 의료 지원 등 시스템 도입

충북 영동군과 충남 홍성군의 농촌 지역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마을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금년도 창조마을 시범조성 사업 공모를 통해 전국 10개 농촌 마을(권역)을 창조마을 지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충북 영동군 ‘황금알따는마을’은 농업시설에 ICT를 접목, 마을 소득을 올리고 마을 관광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저온창고 모니터링 시스템, 풍수 정보 관제시스템 등을 도입한다.

또 충남 홍성군 내한권역은 ICT 접목을 통한 주민 생활 복지, 교육 강화 등 사업을 시행한다. 문화재 화재 감시, 원격 의료 서비스 등이 그 예다. 홍성군은 마을 고령 주민들의 혈압, 혈당을 수시로 측정, 관리할 계획이다.

이밖에 강원 정선군 개미들권역, 전북 무주군 기곡마을, 경남 함안군 법수산권역 등이 창조마을 시범사업 지구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제주 웃뜨르마을은 특히 전기 자전거 트래킹 관제시스템을 도입해 농촌관광 시스템 선진화를 꾀한다.

또 창조마을에 선정된 전남 신안군 홍도권역은 지역내 모든 가구가 액화석유가스(LPG) 가스통을 사용함에 따라 화재 및 가스 누출 센서를 설치, 이상 징후 발견시 관리사무소와 홍도의용소방대로 신호를 즉시 전달한다.

창조마을은 정보통신기술(ICT) 프로그램을 도입해 적은 비용으로 농촌 편의를 돕는 마을이다.

농식품부는 정보통신기술(ICT) 및 지역개발 전문가, 창조경제혁신센터로 구성된 ‘창조마을 조성 자문단’을 활용해 지역 특화사업을 지속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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