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 증후군 걱정, 한우로 ‘훌훌
새학기 증후군 걱정, 한우로 ‘훌훌
  • 국정우 기자
  • 승인 2016.03.29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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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자조금, 성장기 어린이에 좋은 고기 부위별 소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근수)가 어린이의 새학기 증후군 예방에 좋은 부위별 한우고기 정보를 소개했다. 한우자조금에 따르면 갈비살은 두뇌 발달에, 홍두깨살은 영양 균형에, 보섭살은 감기 예방에 각각 효과가 있다. 

그중 갈비살은 몸 안에서 생성되지 않는 필수 지방산인 아라키돈산과 DHA 성분이 많아 성장기 어린이의 두뇌발달에 좋다. 

또 패스트푸드를 즐겨먹는 어린이들에게 부족한 영양소인 리보플라빈이 많다. 리보플라빈은 신체 성장 및 적혈구 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양소다.

반면 홍두깨살은 우둔살에서 나오는 부위로 소 한 마리당 3.4kg에 불과한 ‘희소’ 부위다. 지방이 거의 없는 단백질 덩어리며, 육즙이 진해 소고기 장조림이나 육개장용으로 이용하기 좋다. 쌀과 밀가루에 부족한 라이신 성분이 풍부해, 편식하는 어린이들의 영양 불균형을 바로잡는 효과가 있다. 

한편 감기 예방에 좋은 보섭살은 소 엉덩이 윗부분인 설도에서 나오는 부위로서 역시 고단백질 부위다. 씹는 촉감이 좋아 육회로 사용하며 질기지 않은 보섭살을 불고기로 요리하면 맛이 좋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김한겸 교수는 “큰 일교차와 단체 생활로 면역력이 저하된 어린이들은 한우와 채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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