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지 자른 수박’ 4월 1일부터 전면 유통
‘꼭지 자른 수박’ 4월 1일부터 전면 유통
  • 이혁희 기자
  • 승인 2016.03.2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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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연간 627억원 절감 효과 기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 전국과실중도매인조합연합회 등 7개 단체는 '꼭지 짧은 수박'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가 오는 4월 1일부터 꼭지 자른 수박의 유통을 전면 실시한다.

농식품부는 농협중앙회, (사)전국과실중도매인조합연합회 등 7개 단체와 함께 최근 ‘농․소․상․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유통업체들은 3cm 이내로 꼭지를 절단한 수박을 전면 유통하게 된다. 

농식품부는 꼭지 절단수박 유통으로 연간 672억원의 경제적 이득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협약 체결에 따라 공영 도매시장은 특히 수박 경매시 꼭지 짧은 수박을 우선 경매키로 했으며,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해당 내용을 소비자들에게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농식품부 이준원 식품산업실장은 “산지에서는 작업시간 단축으로 농촌 인력문제를 해소할 수 있고, 유통 단계에서는 선별․적재․진열 효율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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