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가뭄 해결할 수로 12월 준공 예정
상주 가뭄 해결할 수로 12월 준공 예정
  • 이혁희 기자
  • 승인 2016.03.21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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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公, 총 연장 11.4㎞ 착공… 공급 면적 798㏊
농어촌공사는 상주보~덕가저수지~동천 구간을 잇는 총연장 11.4km 수로 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경북 상주시 사벌면 일대의 상습 가뭄을 해소하기 위한 수로 공사가 착공됐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는 상 주보~덕가저수지~동천을 연결하는 총연장 11.4㎞ 길이의 수로 기공식을 지난 11일 개최, 오는 12월 준공 예정 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신 현국 부사장과 김종태 국회의원, 농 림축산식품부 및 지자체 관계자,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으로 총 332억 원을 투입 해 송수관로 4.28㎞, 용수로 7.13㎞, 양수장 1개소가 건설될 예정이며, 상 주보에서 하루 약 17만 톤의 낙동강 물을 끌어올려 덕가저수지와 동천에 공급, 인근 농지 798㏊에 공급될 예 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상주 지역은 지난 해 말 덕가저수지의 저수율이 25%를 밑돌 정도로 극심한 가뭄을 겪었지만 이번 사업으로 안정적인 용수 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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