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수출 대상국 4위는 러시아
사과 수출 대상국 4위는 러시아
  • 이나래 기자
  • 승인 2016.03.1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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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6t… 대만·베트남·미국 뒤이어

국산 사과의 러시아 수출이 순항을 보이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사과 수출 대상국 1위는 대만(184t)이었으며, 이어 베트남(117t), 미국(괌 포함, 81t), 러시아 (76t)가 각각 뒤따랐다.

특히 러시아로 수출된 양은 괌을 제외한 미국 본토에 수입된 양(71t)보다도 많아, 러시아 내 한국산 사과 시장이 미국 교포 대상 한국 사과시장보다도 큰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경북 청송군은 15t 규모의 사과 선적식을 개최한 바 있으며, 경북 영주, 경기 포천 등도 각각 4t, 5t 규모의 선적식을 개최했다.

청송군은 특히 올해 러시아 수출물량을 300t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올해 초 러시아 사할린의 SSD그룹과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또 포천시농협연합사업단 역히 올해 초 러시아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 상담회를 개최한 성과를 얻었으며, 4월 중 추가 수출을 추진할 예정이다. 

영주시 역시 지난 2일 러시아 바이어와 무역업체 등과 함께 풍기농협에서 사과 4t 선적식을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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