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소속 (사)한국플라워디자인협회는 제 21대 이사장으로 기은꽃예술중앙회 이기은 회장을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플라워디자인협회의 반포 원베일리스퀘어 내 신규 사무실에서 열린 이∙취임식에는 120여 명의 협회 소속 회장들과 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기은 이사장은 한국플라워디자인협회 제 17∙18대 이사, 19대 부이사장, 20대 감사를 역임했다. 이 이사장은 (사)한국화훼장식기사협회 창립 발기인이며, 지방기능경기대회 및 전국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을 역임하고 있다. 단국대, 성신여대, 성결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화훼 관련 강의를 해왔다. 이 이사장은 플라워 디자인 분야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으로 앞으로 협회와 한국 화훼 산업 발전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플라워디자인협회는 1981년에 창립, 약 42년간 한국 꽃 예술∙문화의 보급과 발전을 이끌어왔다. 또한, 1983년 세계 꽃 협의회 (WFC, World Flower Council) 창립 이래 한국 대표 협회로서 매년 WFC 서밋(Summit)에 참여, 국제적으로도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특히, 협회는 1995년 이후 두번째로 WFC 서밋을 올해 한국에 유치, 개최한다. 이 밖에도 협회는 작품전시회와 하계대학을 개최, 작품집을 발간, 각종 공인 민간 자격 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회원은 약 2,300여 명이다.
한편, 제 21대 협회 임원진으로는 ▲부이사장: 김경수 들꽃회장, 최미숙 헵시바회장, 박혜심 혜심플라워회장 ▲총무이사: 조성옥 JS플라워회장 ▲재무이사: 박미선 스타회장 ▲사무이사: 김정은 라파회장 ▲이사: 박화순 청플라워회장, 김현숙 초하회장, 김윤옥 윤옥플라워회장, 김해란 금바다회장, 조혜숙 조플라워회장 ▲감사: 윤숙일 밀알회장, 송민경 송플라워회장이 선임됐다. 제 21대 임원진은 앞으로 2년간 한국플라워디자인협회를 이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