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신년사] 이 승 호 한국낙농육우협회장. "우리 낙농가 하나 되어야, 낙농산업 지킬 수 있습니다"
[2024 신년사] 이 승 호 한국낙농육우협회장. "우리 낙농가 하나 되어야, 낙농산업 지킬 수 있습니다"
  • 농업정보신문
  • 승인 2024.01.0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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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진(甲辰)년 용띠 해를 맞이하였습니다. 지난해의 어려움을 뛰어넘고,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기회를 만끽할 수 있는 새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최근 국내 낙농수급 동향은, FTA(자유무역협정)에 따라 유제품 수입량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출산율 저하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와 식물성음료 및 수입 유제품 소비 확대로 인해 시유 소비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협회는 작년 도입된 용도별 차등가격제 관련 농가소득 유지와 자급률 향상 측면에서의 한계를 개선코자 생산자 입장을 개진 중에 있습니다. 중장기적으로는 ‘협동조합 중심 집유일원화’를 통한 전국 쿼터제 도입과 국산 유가공품 시장 확대를 위한 정부 재정 투입의 확대가 요구됩니다.

이밖에도 학교급식과 우유 급식을 통합실시하는 ‘학교우유급식 제도화’ 등 국산우유 및 유제품 소비확대를 위해 정진하고 있습니다. 회원농가의 현업에 대한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가겠습니다.

 

안심하고 낙농업에 종사할 수 있는 2024년을 위해 다 같이 힘을 합쳐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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