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광재배’로 겨울철 에너지 절감 효율 높여
‘보광재배’로 겨울철 에너지 절감 효율 높여
  • 김영수 기자
  • 승인 2023.12.1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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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한파로 인해 시설재배 농가들의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농작물이 광 부족 및 저온피해를 입게 되면서 작물의 착과율이 감소하게 되어 고품질 수확이 어려워진다.

MGD세광(세광전자)에서 개발한 재배용 LED '태양벨'은 짧은 일조 시간을 길게 해주는 전조재배, 흐린날과 그림자가 생기는곳에 보광재배 기술을 사용하여 농가들의 많은 문제들을 해결하고 있다.

인공적으로 햇빛 효과를 내어 작물의 성장을 돕는데, 이와 동시에 난방 효과를 내기 때문에 겨울철에도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부가적으로 병해충 발생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화훼, 엽채류, 과채류 등 다양한 작물에 적합하다.

와게닝겐 대학 연구소에 따르면 “보광 시설이 없는 토마토 농가는 0.3평 당 평균 생산량이 65kg이었으나 LED를 사용한 후에는 90kg까지 생산량이 증가했다”라고 말했다.

엠지디세광의 ‘태양벨’은 가격이 타사 동급 재배용 LED 대비 1/10이하인 것으로 알려졌고 고압나트륨램프에 비해 1/10 이상의 전기료도 대폭 낮출 수 있다고 전해졌다.

MGD 세광은 “일조량이 적은 겨울철에 태양벨 사용으로 생산성 증대는 물론 생리장해와 병해 발생 피해 또한 예방이 가능하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