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조금협의회, 화원단체 간담회 개최
자조금협의회, 화원단체 간담회 개최
  • 김예지
  • 승인 2023.12.1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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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와 화원 모두 윈윈하는 
유통구조 구축 필요 한목소리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김윤식)는 지난달 27일 (사)한국화원협회(회장 배정구), (사)한국화원협동조합연합회(회장 이영석)와 ‘대한민국 화훼산업 발전을 위한 유통구조개선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환경친화적인 화훼포장재 공급 사업, △화훼 산지 공급 네트워크 구축, △생산자와 유통인이 참여하는 화훼 플랫폼 구축 등이 논의됐다.
자조금협의회 김윤식 회장은 “자조금협의회는 세계적인 탄소중립에 따라 2021년부터 전국 자치단체들과 함께 공원묘원 조화근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화훼포장 비닐도 매립 및 소각이 가능한 ‘생분해 필름’을 이용한 친환경적인 포장재로 교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화원협회 배정구 회장은 “최근 소매화원들이 농가에서 꽃을 직접 구매하는 물량이 증가하고 있다. 생산자와 유통인이 함께 참여해서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화원협동조합 이영석 회장은 “산지에서 일정한 품질의 대국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면 굳이 수입 대국을 사용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자조금협의회는 환경친화적인 포장재 지원을 위해 시범사업 형태로 화원단체들과 협조해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산지 공급 네트워크는 공급 가격 및 물량을 확인해서 준비할 예정이다. 아울러 화훼 플랫폼 구축은 2024년 사업에 포함해 화원, 유통단체들과 협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자조금협의회 김윤식 회장은 “화훼 유통 전반에 대해 화원단체들과 협력을 강화해 양자가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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