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무 가격 급등 막자”
“배추·무 가격 급등 막자”
  • 이나래 기자
  • 승인 2016.03.14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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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비축 물량 하루 최대 150t 공급
출처: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가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채소류 가격 급등에 대비해 일일 비축량 최대 150t을 공급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농식품부는 3~4월은 채소류 가격이 통상 평년보다 높은 것이 일반적이라며 대책 마련과 함께 대체 품목 소비를 당부했다.

이 기간은 배추, 무, 양파의 생산이 중단되고 지난해 생산량을 소비하는 기간으로, 채소류 가격이 일시 상승하는 기간이다.     

그러나 농식품부는 4월 이후 채소류 가격이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배추와 양파는 4월 상순부터 출하가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마늘과 무는 5월 말부터 생산될 전망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3~4월 가격 상승에 대비 배추, 무는 계약재배 및 정부비축 물량을 도매시장에 하루 100~150t 집중 공급하고, 출하 장려금 지원 등 민간 저장물량 출하를 유도할 계획이다.

양파는 7000t, 마늘은 2000t 상당의 국산 비축물량을 방출하는 한편 배추, 무를 이달 중순부터 20~40% 할인 판매하고, 대체 품목인 얼갈이배추, 열무 소비를 장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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